|
|
|
↑↑ 체15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한 구미시청 검도팀이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전국 최고의 검객임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입증했다 |
ⓒ 경북중부신문 |
|
구미시청 검도팀이 또 한번 구미시의 위상을 드 높혔다.
지난 딜 20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영광군 스포디움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참가한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신근)은 개인전 5단부, 6단부는 물론, 통합개인전까지 1위를 차지하며 검도계에서의 절대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입증했다.
경기 첫날 5단부 경기에서 구미시청 검도팀 소속인 정양수, 장만억 선수가 나란히 결승에 올랐으며 서로를 잘 알고 있기에 두 선수는 신중을 기하면서 경기를 펼쳤고 경기 시간 종료 직전 정양수 선수가 머리치기 한판으로, 장만억 선수를 1:0으로 누르고 이번 대회 5단부 우승을 차지했다.
6단부 경기에서는 현재, 국가대표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강호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 김태현(인천광역시청) 선수와 우승을 놓고 대 접전을 펼쳤다. 연장전까지 가는 상황에서 이강호 선수는 본인 특유의 과감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머리치기 한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
|
ⓒ 경북중부신문 |
|
이강호 선수는 이번 대회 6단부 우승과 함께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4년 연속 6단부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각 단별 본선진출자들만 선발하여 경기를 하는 통합개인전에서도 구미시청 검도팀의 막내인 이창훈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선수는 결승전에서 박효준(수원시청) 선수를 1:0 머리치기 한판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실업 2년차인 이 선수의 이번 통합개인전 우승은 대단한 일이라 볼 수 있다.
구미시청 검도팀의 이강호, 장만억, 이창훈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있으며 이들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 팀에 한명도 어렵다는 국가대표를 구미시청 검도팀은 3명이나 출전시키고 있다. 이렇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구미시청 검도팀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성과와 관련, 이신근 감독은 “그 동안 힘든 훈련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특히,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 구미시체육회(상임부회장 김수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