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체/육/회

새 희망
구미 시대로!

구미시체육회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스포츠환경을 조성합니다.

설립목적 및 연혁


본 협회는 볼링경기단체로서 협동 단결하여 볼링을 건전한 시민 스포츠로 발전시키며, 우수한 선수의 발굴육성 및 지도자를 양성하여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위를 선양함을 목적으로 한다.

볼링은 매우 현대적인 경기여서 그 역사가 비교적 짧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현존하는 스포츠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BC 7000년 전의 이집트 고분에서 나무로 된 볼과 핀이 발견되었다.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행해졌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이 볼과 핀이 볼링의 기원으로 간주되고 있다. 역사상으로는 13-14세기 경 중세 유럽에서 처음 볼링이 등장하였다. 그러나 중세의 볼링은 현재와 같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종교상의 의식이나 점을 치는데 이용되었다.

독일의 교회에서 성행하는 종교적 의식으로서, 케겔(곤봉)을 악마로 간주하여 복도 구석에 세워 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둥근 물체를 굴려 케겔을 넘어뜨리는 것으로 신앙심을 판단하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자신의 운명을 점치는 신중한 의식으로 받아들였었다.

그러나 점차 신앙심과는 관계가 없이 취미로 즐기게 되었고, 흥미본위의 놀이로 되어 교회 밖으로 나와 널리 보급 되었다.

한편, 볼링을 하는 사람(Bowler)을 '케구'라고도 하는데, 이는 케겔에서 파생된 독일어의 흔적이다. 16세기 유명한 종교개혁가 M.루터는 볼링계(界)에서도 대개혁자였다.

9개의 핀을 사용했던 '나인핀스'는 루터가 고안한 것이다. 그때까지 일정하지 않았던 볼링의 핀은 이때부터 9로 되었고, 전유럽에 유행하였다.

1626년 네덜란드인(人)에 의하여 나인핀스가, 같은 무렵에 론 볼스(잔디 위에 하나의 공을 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다른 공을 굴려서, 가장 가깝게 닿게 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가 아메리카대륙에 전해졌으나, 나인핀스가 인기를 얻어 급속히 퍼졌다. 그러나 이것이 도박에 이용되자, 청교도의 반대운동에 부딪쳐 한때 수그러졌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핀이 9개라서 안 된다면 10개로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의 '텐핀스 볼링'이 탄생하였다.

1895년 ABC(American Bowling Congress)가 발족하여 체계적 발전을 거듭하였다. 미국에서 발전한 현대 볼링은 스포츠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1952년 자동식 핀세터가 발명되면서부터 볼링 인구도 급격히 늘어났으며, 세계 각국으로 보급되었다.

1954년 헬싱키에 7개국 대표가 모여 국제볼링연맹(Fedration Internationale des Quilleurs:FIQ)을 창설하였는데, FIQ는 한국을 비롯하여 64개국이 가맹하고 있다. 다시 3개 지역(America zone, Asia zone, Europe zone)으로 구분되어 있다.

FIQ 총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지역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볼링은 1920년대에 선교사들이 사택에서 즐기던 것이 시초다. 6·25전쟁 후 미군부대 안에 볼링장이 생겼고, 1961년에 워커힐에 관광객을 위해 4레인(lane)의 볼링 시설을 갖춤으로써 처음 도입되었다. 1967년 서울에 코리아볼링센터(KBC)가 설립되어 본격적으로 볼링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1973년 사단법인 대한볼링협회가 창설되어, 공식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아마추어 스포츠 단체로 교육부의 승인을 얻었다. 1978년 FIQ 아시아 태평양지역(Asia Pacific zone)에 가맹하였고, 1979년 FIQ에 62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맹하였다.

1980년에는 국민 스포츠로 인정을 받아 대한체육회 경기단체로서 준 가맹되었다가, 1981년에 정식가맹단체로 인준을 받았다. 국내 주요 경기대회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볼링대회·봉황기 전국남녀볼링대회·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 선수권대회 등이 있다.

볼링은 19,152m의 레인 끝에 세워 놓은 10개의 핀을 쓰러뜨리는 경기다. 1프레임에 2번 던질 수 있다(다만 한 번에 10개의 핀을 전부 쓰러뜨렸을 때는 그것으로 끝난다). 10프레임까지 있으며, 최고득점수는 300점 만점이다.

볼링을 하는 사람의 연령과 남녀의 차이에서, 하급에 속하는 사람에게 미리 득점을 주는 방법을 핸디캡이라 한다. 이에 의하여 애버리지(average)를 같이하여 겨룬다. 실력대로 하는 것을 스크래치(scratch)라고 한다.

전원이 같은 게임을 하여 종합득점에서 승자를 정하는 것을 토너먼트(tournament)라 하고, 이와는 달리 몇 개 팀을 편성하여 몇 주간에 걸쳐서 각 팀이 돌아가면서 전원이 한 번씩 맞붙게 하는 경기를 리그(league)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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